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려면 가장 우선되야할 것은 매수심리 안정화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것 같으니까,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지금 사지않으면 영원히 내집마련이 불가능 할 것 같으니까 주택을 구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매수심리가 안정화 되려면 정부에서는 어떤 시그널을 주어야 할까요?
바로 공급입니다.
공급의 방법은 많습니다. 매물이 늘어도 되고, 앞으로 들어서게 될 미래의 신축이 여러개가 신속히 진행 되도 됩니다. 실제 매물이 많이 풀리거나, 다수의/양질의 신규 공급으로 기대치만 올려주어도 어느정도의 안정화는 꽤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DSR 규제에 당국 잇단 경고...은행들, 가계대출 더 조인다
3주택자 집 팔면 시세차익 82.5%가 양도세 ‘징벌적 과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는 여전했습니다.
‘지금 당장 가지지 않아도 괜찮아’가 되어야 하는데
‘살 수 있는 물건도 점점 줄어들고 자금융통 방법이 모두 사라지네. 지금이라도 가져야 할 것 같아’ 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똑같은 시그널을 주었다는 기사와 함께 내용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형욱 "집값 안정 안되면 재건축 규제 못푼다"
네? 재건축이 되서 임대 말고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어야 수요심리를 조금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노형욱 "3기 신도시 3.5억~4.5억 전망, 영끌은 신중 당부"
싸고 좋습니다. 모든 사람이 혹할 수 밖에 없는 가격입니다. 앗 모든 사람이 지원하겠네요. 3기 신도시 하나만으로 그 많은 수요 충족시킬 수 없지 않을까요?
노 장관은 “민간이든 공공이든 개발이익을 특정인 등이 독점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이 안정된 뒤 규제 완화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형욱 “2년 후 집값 내릴 수도” 영끌 경고
서민들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오를 것 같다니까요.. 매수심리를 안정화할만한 대책을 주신 다음 하실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값 내려갈 수도 있죠. 중요한건 사람들이 안 그럴 것 같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대출규제는 및 다주택자 징벌적 과세 등 점점 강화되는 현 정권에서의 부동산 정책은 동일한 방향입니다. 이에따라 시장의 흐름도 동일한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