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울산은 2020년은 몇 년간의 침체기를 지나고 본격적인 부동산 상승기가 시작된 한 해였습니다.
어딜가더라도 사람들이 부동산 얘기를 하고,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하더라도 결국엔 주식, 부동산으로 귀결될 정도로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상황에 울산광역시내 번영로 하늘채, 번영 더샵센트로 등의 야음동, 대공원 에일린의 뜰이 있는 신정동, 이번에 소개드릴 번영로 센트리지가 있는 복산동 등 주요 입지에서 분양이 진행됐습니다.
그 중 가장 청약통장이 많이 몰렸던 번영로 센트리지에 대해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번영로 센트리지는 '중구 복산동 B05 재개발' 사업의 현재 진행형입니다. 재개발 사업의 첫 걸음을 뗀지 약 16년의 긴 시간이 흐른 후에 분양을 진행했는데, 최고 155: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 마감이 됐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분양, 계약이 모두 끝나고 4월 8일 자로 전매제한이 해제되어 다시한번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가 조정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올라오는 실거래 소식을 보며 번영로 센트리지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번영로 센트리지'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번영로 센트리지는 ‘울산 중구 복산동 460-72’ 일대에 들어서는 2,625세대의 대단지입니다. 총 5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롯데, 효성, 진흥 4개사의 컨소시움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총 29개 동, 최고 25층으로 시공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3년 9월입니다.
여담이지만 센트리지(Centrige) 네이밍의 유래는 울산의 중심에 위치했다는 의미의 Center와 위엄, 명성을 나타내는 Prestige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단지 배치도를 보며 단지별 특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단지는 서덕출 공원 옆에 있으며, 단지규모와 세대수가 가장 작은 단지입니다. 바로앞의 서덕출 공원을 이용하기 용이한 위치이며 규모가 작지만 다른 단지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2단지는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치도에서는 표현이 안되어 있지만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합니다. 동호수에 따라 센트리지 전체 단지 및 서덕출공원 영구조망을 누릴 수 있어 선호되는 단지가 될 것 같습니다.
3단지는 초등학교 바로 앞이라는 점으로 초등학생 학부모들에게 선호되는 단지입니다. 단지 출입구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초등학교 정문입니다.
4단지는 번영로와 가장 맞닿아있는 위치입니다. 바로 앞에 울산교회가 위치하여 조망간섭을 우려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센트리지 단지 중 위치상으로는 제일 우수한 위치로 보입니다. 향후 울산 트램 2호선이 가시화가 된다면 트램역, 번영로를 끼게 될 위치입니다.
5단지는 가장 선호되는 단지입니다. 수영장이 커뮤니티 시설로 포함되어 있으며, 비록 단지내에 단이 있지만 평지입니다. 성남동 상권과도 가장 가까운 위치라 앞으로도 계속 선호될 단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근처로 울산 시립미술관이 개관할 예정이며, 단지배치도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복산초등학교와 서덕출 공원을 5개 단지가 감싸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자녀교육여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 바로 앞 성남 상권과 차량 5분거리의 홈플러스 등 모든 선호시설을 주변에 두어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합니다.
바로 옆으로는 울산 중구 B04 재개발구역이 위치하여, 해당구역도 완공 후 입주시 엄청난 매머드급 단지가 완성되며 향후 울산의 중심이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는 기대도 해볼 수 있습니다.
선호되는 입지의 조건을 요근래 ‘브역대신평초’로 줄여서 부르곤 합니다. 이를 풀어 해석하면 ‘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신축 평지 초품아’가 되는데, 이를 번영로 센트리지에 대입하여 생각해보시면 번영로 센트리지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실물이 없지만, 건물이 조금씩 올라갈 수록 그 진가를 느끼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번영로 센트리지’ 소개를 마치며 다음에도 더 알찬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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