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쌍의 부부가 결혼을 하게 되면 신혼기간을 거쳐(혹은 생략 후) 임신을 계획하게 됩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자녀를 맞이하기 전에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예비 엄마만 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예비 아빠도 같이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중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중인 산모나 출산 후 아이가 병에 걸리면 약을 먹는 등의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합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 질병의 위험성을 제거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방 접종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확인 하고 계획 임신일과 소요시간을 고려하여 미리 접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A형 간염
- A형 간염은 임신 초기에 유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준비 전에 미리 항체 확인을 하고 항체가 없을 경우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B형 간염
-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B형 간염은 혈액 및 체액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산모가 걸릴 경우 태아에게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간경화, 간암의 발병률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임신전에 B형 간염 예방접종은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3. 인플루엔자 백신
- 흔히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미리 맞는 것이 좋으며, 임신 중이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은 사백신이므로 임신 주수와 무관하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시 임산부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면역력이 생깁니다.
4. 수두 백신
- 임신 16주 전에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태아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선천성 수두증후군이라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수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 수두 백신은 금기되어 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에 접종해야 합니다.
5. MMR
- 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접종이며 임신 12주 전에 산모가 감염될 경우 태아까지 전염되어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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